수학능력평가가 끝난 후 대학 입학 때까지 약 100일 동안 예비 대학생들에게 공연이나 음악회 등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해온 100일 문화대작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최고다 기자>
전자악기의 경쾌한 선율이 소극장에 울려 퍼지자 학생들이 열광하기 시작합니다.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모두가 즐거운 모습입니다.
지난해 11월 수능이 끝난 후 대학 입학까지 약 100여일 동안 입시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시작된 수능 후 문화 100일 대작전.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인지라 아쉬움도 묻어납니다.
입시에 쫓겨 문화생활을 맘껏 누리기 힘들었던 예비 새내기들은 무료공연이 고맙기만 합니다.
뮤지컬, 연극, 음악회,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하게 준비된 공연 프로그램 덕에 100일이 지나 작전을 마무리 할 때가 되니 매니아도 생겼습니다.
올해 처음 시작된 문화대작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약 58만 여명.
문화관광부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문화대작전을 계속해서 시행할 방침입니다.
입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날개짓하는 새내기 대학생을 위한 이번 행사는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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