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개편안 타결, 해양부 폐지
등록일 :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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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을 거듭하던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어제,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해양수산부는 폐지하고 여성부는 기능을 조정해 남겨두는 것으로 최종합의함에 따라서 정부조직은 15부2처로 확정됐습니다.
이경미 기자>
정치권은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여성부는 사실상 존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 개편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부로 유지하면서 보육기능은 복지부로 넘겨 보건복지가족부로 하기로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정부조직 개편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와 여성부가 존치됨에 따라 새 정부 내각은 당초 대통령직 인수위가 마련한 `13부 2처'에서 `15부 2처'로 조정됐습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타결에 대해 이명박 당선인측은 늦긴 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치권은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최대한 빨리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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