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00달러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해외자원 개발이 절실합니다.
정부는 올해 국내외 원유와 가스개발에 모두 3천5백여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해 자원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김현근 기자>
현재 우리나라가 해외에 확보한 유전과 가스전은 32개국 123개로 추정 매장량은 168억 배럴에 이릅니다.
참여정부 들어 적극적인 자원외교를 펼치면서 불과 5년 사이 세배 이상 급증한 것입니다.
유전개발 기업의 해외투자액도 2004년 6억4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25억5천만 달러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전이 개발 성공 여부를 아직 알 수 없는 탐사유전입니다.
막대한 돈을 들여 유전을 확보하긴 했지만 성공확률이 불과 15%에 머물고 있습니다.
물론 석유공사가 개발에 성공한 베트남 11-2광구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양질의 원유를 생산할 경우 막대한 수익이 보장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기업들로선 엄청난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자원개발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년 융자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만 3천5백7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96%에 해당하는 3천4백28억원이 해외유전 탐사에 쓰이고, 국내 대륙붕 탐사엔 148억원이 지원됩니다.
산자부는 투자 위험이 높은 유전탐사 사업의 경우 총 비용의 30%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은 개발에 실패할 경우 원리금을 감면해주고, 성공했을 땐 원리금 외에 추가적으로 특별부담금을 징수하는 '성공불융자'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산자부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와 협의해 융자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융자지원을 위한 심의 절차를 투명화해 공정성 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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