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참여정부 5년의 성과와 과제를 담은 참여정부 국정운영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는 책자 8권과 CD 형태의 다큐멘터리 영상물 5편으로 구성됐습니다.
백서 주요내용을 살펴봤습니다.
강동원 기자>
혁신과 통합을 표방하며 출범한 참여정부가 그 성과와 한계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는 지난 5년간 참여정부가 어떤 일을 했고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를 정리한 것으로, 이 같은 정부 백서 발간 작업은 전두환 정부 이후 이번이 5번째이지만 다큐멘터리 형식을 첨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여정부 국정운영 백서는 작년 9월 청와대 비서실과 관련 학자들을 중심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5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8권의 책자에는 2003년 북핵문제와 신용불량자 위기 속에서 출발한 참여정부가 국민소득 2만 달러와 수출 3천억 달러 달성, 균형발전 추진, 한미 FTA 타결,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온 참여정부의 궤적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다큐멘터리 '내가 만난 노무현'에는 참여정부에 참여했거나 국정을 지켜본 60여 명의 인터뷰가 담겨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참여정부 기간 추진된 핵심정책 중 77개 과제를 선정해, 정책과정 중심으로 정리한 참여정부 정책보고서도 발간했습니다.
지난 2005년 11월 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시작된 정책보고서 작성은 청와대 비서관실별 집필 태스크포스와 정책기획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습니다.
청와대는 정책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해 국민에게 보고하자는 취지에서 정책보고서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보고서는 청와대 브리핑과 정책기획위원회 홈페이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무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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