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 만에 범인 검거' 일등공신은 '심스(CIMS)'
등록일 : 2008.02.22
미니플레이
숭례문 화재가 발생한지 하루도 안 돼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던 데는 ‘심스(CIMS)’ 라고 불리는 경찰청 범죄정보관리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심스'는 기존 경찰의 사건관리시스템을 2004년 보완해 개발한 것으로 천만 건의 범죄기록이 담긴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범인의 진술 내용과 범행수법 뿐만 아니라 범인의 성장 과정과 외모, 특징, 사법처리 결과까지 키워드 검색을 통해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방화범은 1~2년 안에 비슷한 범죄를 되풀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찰은 ‘심스’를
통해 문화재에 방화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용의자를 좁힌 결과, 신속하게
방화범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