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사흘 앞둔 오늘 새 정부 각료 내정자들과 함께 예비 국무회의를 갖고 취임 후 활동을 점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오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위원 후보자들과 예비 국무회의를 가졌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1> 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사흘 앞둔 오늘 새 정부 각료 내정자들과 함께 `예비 국무회의'를 가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각료 내정자 15명이 참석해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취임 이후 우선 추진돼야 할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정치권의 협상이 뒤늦게나마 타결되긴 했지만 새 각료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늦어지면서 취임 후 며칠 간은 참여정부 각료들이 자리를 지키는 것에 대한 대책 등을 미리 논의한 것입니다.
이 당선인은 특히 정부조직 통폐합에 따른 조직안정 대책과 함께 물가안정 등 민생대책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2> 네, 그리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두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해단식을 가졌는데요,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
A2> 네, 대통령직 인수위는 오늘 이 당선인과 이경숙 인수위원장, 전체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열고 두 달간의 활동을 공식 종료했습니다.
지난해 12월26일 출범한 인수위는 `노 홀리데이'를 선언하고 국정의 전 분야에서 이명박 정부의 로드맵을 마련하는 작업에 주력해 왔습니다.
인수위는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활기찬 시장경제,인재대국, 글로벌 코리아, 능동적
복지 ,섬기는 정부를 새 정부의 5대 국정지표로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21대
전략, 193개 국정과제를 각각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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