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공식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인수위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잡고, 로드맵을 만드는 등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문현구 기자>
2개월 동안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이경숙 인수위원장, 그리고 전체 인수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단식을 갖고, 공식활동 마무리를 알렸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출범한 인수위는 휴일없이 일한다는 '노 홀리데이'를 선언하고 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새 정부의 로드맵을 마련하는 작업에 주력했습니다.
인수위는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활기찬 시장경제, 인재대국, 글로벌 코리아, 능동적 복지, 섬기는 정부를 새 정부의 5대 국정지표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21대 전략, 193개 국정과제를 각각 확정하는 성과를 끌어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러한 인수위 활동을 전투로 표현하며, 그동안 느낀 생각을 해단식에서 전했습니다.
한편,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이 당선인에게 인수위 활동이 담긴 국정과제보고서, 규제개혁보고서, 예산절감보고서를 하늘색 보자기에 싸서 전달했습니다.
인수위는 이제 두 달 동안의 활동 기록과 국정과제를 담은 백서를 다음 달 안으로
발간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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