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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사흘 앞둔 오늘 각료 내정자들과 함께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당선인선인은 이 자리에서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출범에 앞서 국무위원 내정자들과 '예비 국무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당선인은 최근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물가와 관련해 서민들과 직접 관련 있는 공공요금이나 생필품의 안정 관리를 집중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물가가 인상되는 것이 세계적 현상이라 어쩔 수 없는 실정이라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직 개편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이 당선인은 국무위원 내정자들에게 무엇보다 자기부처의 조직점검을 빨리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통폐합되는 곳도 있고 기능이 합쳐지는 곳도 있는 등 공무원 사회가 과도기라며 빨리 조직과 인선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당선인은 또 국무위원 내정자들에게 인사청문회 날짜가 27일부터 28일로 확정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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