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자율, 그리고 실용. 새 정부의 정책방향을 가늠하게 해주는 말들입니다.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그간의 발언들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방향을 미리 짚어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두 갈 간의 당선인 시절, 역대 어느 때보다 경제인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던 이명박 대통령.
역시 열쇠말은 '경제 살리기'였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단체와 일선 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기업과 노동자가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약속하며, 업계 스스로의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공무원들에겐 '변화'를 당부했습니다.
알뜰하고 유능한 정부가 되기 위해선 공직사회가 먼저 변화해야 하며, 그래야만 국민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겁니다.
대학 자율화를 중심으로 한 교육 제도의 변화도 예고했습니다.
평준화를 기본으로 하되, 자율성과 수월성이 한층 강화돼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이같은 새 정부의 국정기조는 '화합 속의 변화', '책임이 따르는 자율', '선진 경제를 위한 실용' 등 그간의 발언에서 자주 나왔던 어휘들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변화와 자율, 실용을 중시하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이 기업과 공직사회를 필두로
대한민국 전체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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