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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시간상으로 공식취임식이 모두 끝났을 텐데요,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동원 기자>

네,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가 조금전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취임식은 앞으로 5년간의 국정 운영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면서 문화축제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신화 창조를 위해 '미래를 향한 비전'과 '선진화를 위한 전진'이라는 큰 화두를 던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올해를 건국 60년을 마감하고 새로 출발한다는 의미로 '선진화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치고 조금전에 국회를 떠났습니다.

이대통령은 청와대로 들어가기에 앞서 시청앞 광장, 효자동 주민의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오후 1시 청와대로 들어가 취임 축하차 방한한 외국 정상들과 회동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17대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오후에는 국회 중앙홀에서 열리는 내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저녁에는 다시 외빈을 위한 청와대 만찬을 가진 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취임 축하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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