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기와 국가 선진화라는 국민적 염원과 기대 속에, 오늘 이명박 정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시대 개막의 의미를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이명박 정부가 오늘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속에서 탄생한 이명박 정부는그동안의 이념구도를 뛰어넘는 실용주의 시대를 기치로 내걸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로 건국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넘어서는 선진화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반영하듯 새 정부의 국정철학 전반을 관통하고 있는 화두는 실용을 바탕으로 한 변화입니다.
헌정사상 첫 최고경영자 출신 대통령답게 이념논쟁이나 정치공방을 지양하고, 실용주의적 사고와 경제 살리기 조치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이명박 시대의 경제 발전에는 성장의 혜택이 서민들에게까지 골고루 돌아가는 새로운 개념의 시장경제를 구현해, 모두가 잘 사는 '국민성공시대'를 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외교와 대북관계에 있어서도 실용주의의 원칙이 반영돼 있습니다.
국익을 앞세운 창조적 실용외교를 통해 세계와 호흡하는 '글로벌 코리아'를 만들고, 대북관계에 있어서는 '비핵 개방 3천' 구상에 따라 북핵폐기를 전제로 대북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경제 살리기와 국가 선진화를 갈망하는 국민적 염원과 기대 속에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넘어, 이제 '선진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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