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이명박 대통령의 본격적인 외교행보가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은 이 시각 현재, 청와대에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미 기자>
Q1>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식 이후에 곧바로 공식 업무 수행에 들어갔군요.
A1> 네, 그렇습니다.
취임식 이후 이명박 대통령은 곧바로 한반도 주변 4강 주요 인사들과의 회담을 소화합니다.
조금 전부터 청와대에서, 첫 정상회담으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진행중입니다.
후쿠다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셔틀외교 재개와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재개 등'새로운 한일관계’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이어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 훈 센 캄보디아 총리 등 오늘 취임식에 방문한 정상들과 모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 빅토르 주프코프 러시아 총리 등 주요국의 취임특사단장들과도 면담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의 회동에서는 한미FTA 비준 문제와 북한 핵 문제, 이 대통령의 4월 중순 미국 방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과는 북핵문제와 베이징올림픽, 경제협력 확대 등에 대해,
또 주프코프 러시아 총리와는 주로 자원개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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