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외교와 대북 분야입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관계에서의 역할을 '능동적인 글로벌 외교'로 요약했습니다.
또 북한과의 관계는 '이념'이 아닌 '생산'의 잣대로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미정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 전략의 핵심은 한마디로 '능동적인 글로벌 외교'.
이 대통령은 인종과 종교, 빈부의 차이를 넘어 국제사회와 함께 교류하겠다며, 국제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외교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미국과의 관계는 전통적인 우호관계로부터 미래지향적인 동맹관계로,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 사이에 형성된 역사적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맹관계를 굳히겠다는 겁니다.
더불어 아시아 국가, 특히 일본과 중국, 러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이념이 아니라 생산의 잣대로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하와 개방을 거듭 촉구하는 한편, 남북문제의 협의를 위해 남북정상이 언제든 만나 가슴을 열고 얘기하자는 제안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우리 경제의 엔진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자원과 에너지 확보 외교에도
힘쓰는 한편,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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