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0시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내외 국군 근무상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일본과 미국, 중국 등 4강 외빈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첫날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김용남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0시 정각, '국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의 근무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집무실로 사용하던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합참본부 지휘통제실 근무책임자인 이형국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국내외 국군 근무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극 세종기지에서 근무 중인 홍종국 대장과도 통화해 지구환경과 해양 자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현지 과학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오전 10시.
이 대통령은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종로구 가회동 사저를 나서 국립현충원을 향합니다.
참배를 마친 이 대통령 내외는 10시50분쯤 취임식이 열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 도착해 국내외 귀빈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눴습니다.
낮 12시 30분.
취임식 공식행사를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가는 길에 서울광장과 청와대 입구 효자동을 거쳐 환영 나온 시민들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오후 1시가 넘어서 청와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곧바로 취임식 축하차 방문한 후쿠다 일본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을 접견하고 한중 주요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중앙홀에서 오후4시에 열리는 내빈 만찬에 참석한 후 청와대로 돌아와 부시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후 7시 청와대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민과 함께하는 천원의 행복’ 연주회 참석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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