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따뜻한 세정으로 서해안을 살리자!
등록일 : 2008.02.26
미니플레이

지난 해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충남 지역 주민들은 물론, 그 지역 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까지 그 피해가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지금도 큰 시름에 잠겨 있다고 합니다.

이에 충남 보령 세무서에서는 다양한 세정 지원과 자원봉사, 그리고 현장 체험 봉사를 통해 이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치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데요,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그 현장,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충남 보령 세무서, 이곳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서도 요즘 따뜻한 세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서해안 앞바다에서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고 기름은 태안을 비롯해 보령을 삽시간에 덮쳤습니다.

온 바다가 검은 기름덩어리들로 뒤 덥힌 참혹한 모습에 어민들은 모두 넋을 잃었고, 두어 달이 지난 지금도 이들은 여전히 웃음을 잃은 채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고통을 두 손 놓고 볼 수는 없는 일.

충남 보령 세무서 직원들은 관내 기름유출 피해 기업들의 상황을 살피며 이들의 재기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보는데.

기름유출 피해 기업들에 대한 조사와 지원방향을 회의한 세무서 직원들.

오늘은 피해 기업들의 경영 상황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

보령세무서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기름유출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피해 업체를 찾았습니다.

이 업체는 서해안의 특산품인 맛김을 생산하는 업체로써 성실납세와 고용창출로 2003년과 2007년, 모범성실납세 표창을 받을 만큼 우수 성공 사례 기업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매출이 감소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보령 세무서 직원들은 이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것은 물론 두 팔을 걷고 직접 현장에 뛰어 들며 모두들 열심히 일을 돕습니다.

이번 현장 체험 봉사에는 바쁜 세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보령 세무서장을 비롯, 20여명의 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참여했습니다.

한나절 동안 이뤄진 현장체험 봉사는 기름유출 피해 기업들에게 다시 재기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해 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기름유출 피해 주민과 기업인들을 생각하는 보령 세무서 지원들의 마음은 밥을 먹을 때도 들어나는데.

해산물과 김을 먹으며 이곳 특산품에 대한 애정을 팍팍 보여줍니다.

현재 이 지역에서 일부 유통,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은 기름 유출 사고 전에 생산됐거나, 오염되지 않은 먼 바다 및 비오염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로 그 안전성이 확인되어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세정으로 조금씩 부활하는 서해안!

우리 모두가 다시 서해안을 찾아 이들의 희망찬 새 출발을 응원하고 예전의 활기 넘치던 서해안을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겠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