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특수학교 교육과정이 내년부터는 일반학교 교육과정으로 바뀝니다.
앞으로는 장애가 있더라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으면, 비장애학생과 똑같은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명연 기자>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학교의 교육과정은 현행 비장애인 교육과정과는 달리 별도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특수 교육이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학년제로 바뀌어 비장애인의 일반 교육과정 체제와 똑같아집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개정 특수학교와 고등기술학교 교육과정’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특수학교용으로 별도로 만들어진 교과과정을 공부하던 장애학생들도 비장애 학생들과 똑같은 교육과정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학생들의 장애유형에 따라 필요한 특수교육은 계속됩니다.
예를 들어 국어의 경우 기존 특수학교에서는 수정형 교과를 배웠지만 내년부터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과 문학 등 비장애 학생들이 배우는 것을 똑같이 배우게 됩니다.
거기에 시각장애 학생은 묵자와 점자 학습을 추가로 배우고 청각장애 학생은 ‘듣기. 수화 읽기. 말 읽기’, ‘말, 수화, 지문자하기’ ‘읽기’, ‘쓰기’ 이렇게 네 영역을 통합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일반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은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기본 교육과정을 그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통합교육 시설로 옮겨갈 때 한결 수월하게 교육과정을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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