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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49만7천명, 2년 연속 증가
등록일 : 20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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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수준에 이르렀던 출산율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달아 2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작년 쌍춘년에다 지난해 황금돼지 해가 이어진 효과가 컸습니다.

이해림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는 한 해 전보다 4만5천명이 늘어난 49만7천명.

1.08명이라는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보였던 2005년 이후 2년 연속 증가 추셉니다.

통계청의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천명당 출생아 숫자는 10.1명으로, 4년만에 다시 1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 즉 합계출산율도 1.26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2005년 이후 2년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종합하면, 출생아 수, 조출생률, 합계출산율 모두 1991년 이후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출산장려금과 도우미, 출산휴가제 등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이 꾸준히 펼쳐온 출산장려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사람의 자녀가 혼인과 출산연령기에 다다르면서 20대 후반의 인구가 늘어난 데다, 쌍춘년과 황금돼지해의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통계청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초혼이 늦어지면서, 30대 여성의 출산율이 20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출산연령층의 여자 인구 천명당 출생아 수를 보면, 30대 초반이 102.2명으로 20대 후반의 96.1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였습니다.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연령층도 30대 초반으로, 전체의 41.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20대 후반과 30대 후반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동거를 시작한 지 2년 안에 첫째 아이를 낳는 비율도 72.9%로, 한해 전보다 1.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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