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4월총선 `투표 인센티브' 도입
등록일 : 20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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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총선부터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에게 국공립시설 이용료를 면제해주는 `‘투표 인센티브제도'가 도입됩니다.
이경미 기자>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앙선관위는 벌써부터 투표율이 걱정입니다.
지난 16,17대 총선에서 투표율은 각각 57.2% 60.6%.
10명 중 6명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낮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표 인센티브제가 도입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 4월9일 실시될 총선부터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에게 국공립시설 이용료를 면제해 준다는 방침입니다.
당일 투표를 마친 사람에게 투표확인증을 지급해 이것을 보여주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국립공원을 이용할 때 시설 이용료를 면제해주고, 공용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선관위는 총선 전까지 관계 부처와 협의해 이용료 면제·할인 대상 시설을 확정해 내부 규칙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이번 총선부터 선거범죄에 대한 내부 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금제를
확대한다고 선관위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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