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근대미술 한자리에
등록일 : 2008.02.29
미니플레이

요즘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평소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 근대 미술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강명연 기자>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꼽히는 박수근의 1960년 작품인 할아버지와 손자.

현존하는 박수근의 작품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평면적인 화강암 질감에 단순한 검은선으로 그린 박수근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그림입니다.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미술 1910년에서 1960년까지 전에서 선보인 대표작입니다.

이 밖에도 지금은 접하기 힘든 박수근의 작품 <노상>과 <새>같은 60년대 초반 작품들도 있습니다.

근대기의 대표적 화가이자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이중섭의 작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1955년 작품 <투계>에는 제작 당시 이중섭의 정신적 불안과 전쟁으로 인해 좌절된 삶과 생활고 등 여러 가지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을 많이 선보인 근대조각가 권진규의 유명한 테라코타 조각도 선을 보입니다.

또 시인 이상의 초상화로 알려진 구본웅의 친구의 초상이나 최초의 여성화가인 나혜석이 캉캉춤을 그린 무희 등 다양한 근대 미술 대표작들 80여점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저렴한 관람료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65세 이상 성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성인은 천원에 주옥같은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국립 현대 미술관은 앞으로 한국미술 1960년에서 1980년대 작품과 1980년부터 2007년까지의 작품 전시회를 잇따라 열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