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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서 폐업까지, 꼭 필요한 정보의 제공은 물론 각종 민원까지 한곳에서 해결되는 창구가 문을 열었습니다.

원스톱 기업지원 사이트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소개합니다.

강석민 기자>

기업활동을 하다 정보가 필요하거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겼을 때, 이곳저곳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전자정부 구현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3년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사이트가 마지막 단계 개발까지 모두 완료한 겁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창업에서 폐업까지 기업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민원행정과 산업정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15개 정부기관의 139개 기업민원에 대한 온라인 처리가 가능하고, 천887종의 기업민원에 대한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이 친절히 소개됩니다.

마지막 3단계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205개의 사이트가 연계돼, 업종별로 세부적인 민원 서비스도 가능해졌습니다.

복잡한 민원 행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니, 기업인들의 기대가 남다릅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단일창구 서비스가 새 정부의 기업 환경 개선정책과 부합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서비스 개발과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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