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국무회의 ‘경제살리기’
등록일 :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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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열립니다.
첫 국무회의의 화두는 경제살리기입니다.
김미정 기자>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첫 국무회의.
핵심 안건은 역시 경제 살리기입니다.
국제유가 폭등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대책이 주요안건으로 상정돼 있습니다.
유류세 조정을 통해 세부담을 10% 내리는 교통세 관련세법과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등이 포함된 조세특례제한법 등 5 가지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다음주부터 곧장 시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무회의 형식도 실용적으로 바뀝니다.
기존에 스무명이 넘던 배석 비서관 수를 10 명 안팎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테이블 좌석 앞에 설치돼 있던 5 ∼6개의 LCD 모니터도 없애 참석자들이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외에도 매달 1회에서 2회 ' 토론식'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의례적으로 상정되는 의결안건은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창조와 실용을 강조하는 이명박정부의 첫 국무회의.
내용과 형식의 변화만큼 사회 곳곳에 불러올 실용의 변화 또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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