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해빙기가 찾아왔습니다.
따라서 안전사고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빙기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을 취재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지난해 해빙기 건설재해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재해자는 전년대비 5.3%, 사망자는 10.4%가 증가한 149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이 맘때면 되풀이 되는 해빙기 사고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 때마다 얼었던 것들이 녹으면서 축대의 균열 등을 일으켜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건설현장 안전수칙을 담은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흙막이 받침 붕괴를 막기 위해 지반을 굴착할 때에 흙막이 받침대를 즉시 설치하고 굴착면의 균열과 동결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경사지반 작업시 붕괴 방지를 위해 경사진 상부에 차량운행과 자재 적재를 금지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안전 가이드라인은 최근 붕괴사고의 예방대책이 수록돼 해빙기 재해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은 산업안전공단 온라인 안전정보서비스인
코샤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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