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대중교통 요금이나 공공요금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안정 대책을 강조했죠?
A1>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특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공공요금 억제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첫 국무회의에서 국제 원자재 값이 올라 공산품 가격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민생과 관련한 장바구니 물가는 잡을 수 있지 않겠냐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다른 물가가 오를 때 대중교통 요금이나 공공요금과 관련해서는 인상억제를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들이 도전적 경영을 하고 노사가 협력한다면 위기를 상쇄할 수 있다며 노동단체가 먼저 경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재계에서도 이에 순응해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국정의 중심을 내각에 두려 한다며 국무위원들은 부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자기 부처 뿐 아니라 국정 전반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국가가 어려울
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