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무역수지가 석달째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적자규모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Q1> 지난달 무역수지 동향,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네.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2월로 벌써 석달째인데요, 다행인 건 1월보다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는 겁니다.
오늘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늘어난 315억3천5백만달러, 수입은 27.3% 증가한 323억4천3백만달러로 8억8백만달러의 적자가 났습니다.
37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던 1월과 비교하면 29억달러라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겁니다.
특히 선박과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적자폭 감소에 한몫을 했습니다.
이들 품목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2%, 47.2%가 늘었고,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Q2> 네, 그런데 최근의 무역수지 적자는 고유가같은 나라밖의 요인들에 의한 것이지 않습니까.
정부의 대책은 어떻습니까.
A2> 네, 말씀하신 대로 석달째 무역수지가 적자를 본 데는 고유가에 따른 원유 수입액 급증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두바이유의 도입 단가는 1년 전보다 무려 64%가 올랐는데요, 정부는 이런 고유가 추세가 동안 지속된다면 무역수지도 약세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원자재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가격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 촉진을 위한 정책 지원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달 중에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무역적자 점검을 위한 간담회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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