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곡물가격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세계 곡물 재고율이 사상 최저여서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가 대책 마련을 위해 기동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유진향 기자>
쌀과 옥수수, 밀 등을 중심으로 세계 곡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2006 년부터 시작된 곡물가 급등은 바이오 연료 개발과 지구온난화로 인한구조적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농무부의 2008 곡물연도에 따르면 세계 곡물의 예상 재고율은 사상 최저 수준인 14.6% 에 머물 전망입니다.
세계 5위권의 곡물 수입국이자 곡물 자급률이 27%에 불과한 우리나라로서는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곡물가격 상승과 함께 사료값도 오르면서 당장 국내 축산 농가들에게 큰 타격입니다.
정부는 태스크포스 가동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양돈·한우 농가에 1조원의 사료 구매자금을 이달부터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사료 작물 재배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휴경지를 활용해 오는 2015년까지 사료작물 재배 면적을 24만ha까지 늘리고, 청보리의 경우 재배 면적을 10 배 가량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해외 농업에 대한 투자와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도입 시점에 앞서 가격을
정하는 선물 계약의 확대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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