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부터는 수능 등급제가 사실상 폐지되고, 논술 가이드라인도 사라지게 됩니다.
새 정부의 대학 자율화 정책에 따라 달라지는 입시제도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강명연 기자>
올해 치러지는 2009학년도 수학능력 시험 성적표에는 다시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등급과 함께 표시됩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도입된 수능 등급제가 사실상 폐지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성적의 반영 비율은 대학 자율로 결정합니다.
또 논술고사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폐지됩니다.
새 정부의 대입자율화 조치의 일환으로 대입관련 업무 대부분을 이양받은 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초 이사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일단 올해는 수능과 학생부 반영 비율에 큰 변화를 주지 않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월 말까지 2009학년도 대입 전형안을 제출할 것을 각 학교들에게 요청했지만 2009학년도 대입 전형안을 확정한 대학은 아직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2009학년도 대입 전형안 발표와 관련해 스케줄이라도 예고하는 것이 대국민 서비스라면서 대입 전형 발표를 서두를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에 따라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대입 시험을 치르는 2012학년도 수능부터는 수능 응시과목이 최대 5개로 줄어들고 선택 과목이 2개를 넘지 않게 됩니다.
3단계로는 2012년이후 대입의 완전자율화를 추진하고 대학 학생선발의 자율을
입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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