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전에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 대책과 관련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미 기자>
Q1> 대통령이 물가를 직접 챙기는 모습인데,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A1> 네, 오늘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환율과 물가였습니다.
특히 물가 대책과 관련해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번 국무회의 때 과거 전통적 방식으로 물가 문제에 대처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구체적이고 세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물가와 관련해 쌀 소비 장려 문제도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쌀의 경우 연간 보관료만 6000억원이 드는데 묵은 쌀은 값을 낮춰파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일 무역적자와 관련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고 말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 대일 무역적자가 연간 30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서 중요한 사안 중 하나로 거론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는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이 대통령 대선 공약 사항 중 하나였던 북한에
묘목을 보내주는 것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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