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온라인으로 아파트 실거래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27일엔, 올 1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장유진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7일, 올 1월에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전국에서 1월 한 달 동안 신고한 아파트 실거래량은 3만7천 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치지만 4만여 건을 기록한 전달에 비해 다소 감소했습니다.
1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과 전남, 전북, 제주 등 4개 시도만 전달보다 약간 늘었을 뿐 나머지 시?도는 일제히 줄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2천700여 건의 거래가 신고된 강북 14개 구도 올 들어 500여 건이 줄어들었고,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역시 한 달 새 거래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1월에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실수요자들이 새 정부의 부동산 세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아파트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차 45제곱미터의 경우, 올 1월과 같은 가격인 7억9천만 원에 거래됐으며 서초구 반포동의 한 아파트는 천만 원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개별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국토해양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로
접속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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