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세계 경제의 하강 위험에도 최근 우리 경기는 내수와 수출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최근 경기동향 분석 내용을 전합니다.
유진향 기자>
고유가 등 대외적인 어려움을 생산과 소비의 호조세가 상쇄하면서 경기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각종 경제지표들에 근거해 최근 경기를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1월 광공업생산은 수출 호조와 소비 증가에 힘입어 11.8%의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1월 서비스생산도 전달의 5.8%에 비해 7.7%로 증가세가 확대되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소비도 살아나, 1월 소비재판매 역시 승용차 판매의 증가 등으로 4.7%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2월 수출은 선박류와 일반기계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를 바탕으로, 이번달 수출도 두자릿수의 증가세가 전망됩니다.
그렇지만 고유가 등으로 수출 증가세를 넘어서는 수입 증가세도 유지돼 당분간 수출입차의 약세 기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달 소비자물가는 국제 원유와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해 3%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고유가와 세계경제 둔화 등 대외여건 악화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경기상승 기조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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