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서는 유난히 보행자 사망률이 높은데요, 올 연말에 보행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자동차 안전기준 도입에 앞서 6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김현아 기자>
지난 2006년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총 6,327명.
이 가운데 보행자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38%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 인한 물적 피해도 14조 5천억 원에 이릅니다.
그런데 차와 충돌하는 보행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자동차 안전기준이 올 연말이면 도입될 예정입니다.
안전기준 도입에 앞서 보행자보호 자동차 안전기준 도입공청회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보행자보호 자동차 안전기준 도입방안은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습니다.
보행자 보호안전성은 신차안전도 평가 제도를 통해 지난해부터 보행자 머리부분을 평가했는데 올해부터는 다리부분을 추가해 평가할 계획입니다.
보행자보호 자동차 안전기준이 도입될 경우 자동차 사고로 인한 보행자의 상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세계기술규정 제정과 이번 공청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보행자보호 성능을 강화한 자동차 안전기준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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