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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됐습니다.

외국인들의 이용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서정표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인천공항에 대한 느낌을 물어봤습니다.

국제공항협의회가 세계 99개 공항을 대상으로 공항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인천공항이 서비스 분야와 시설, 운영분야 등 34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최고공항상 1위, 아시아태평양 최고공항상 1위, 중대형최고공항상 1위 등 4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3년 연속 1위는 세계적으로 처음입니다.

외국인들은 또 공항 곳곳에 설치된 예술작품에 대해서도 인상적이라 말합니다.

각종 편의시설과 승무원의 친절뿐만 아니라 공항 이용객을 배려한 문화 공간까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위는 싱가포르 공항과 쿠알라룸푸르 공항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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