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어린이 행방 전면 재수사
등록일 : 20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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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경기도 안양에서 실종된 이혜진양과 우예슬양의 행방이 아직 묘연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장기 실종 아동에 대한 집중적인 재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박상완 기자>
경찰청은 3월 한 달을 ‘실종아동예방과 집중 찾기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실종어린이 행방에 대한 재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청수 경찰청장은 지난 5일, 안양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사건의 수사본부를 방문해 수사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서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부모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 어린이는 모두 82명.
경찰은 82명의 어린이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밝혔습니다.
경찰서마다 전담수사반과 민관합동수색반을 편성하고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빈집과 보호시설,창고,등산로 등을 철저히 수색할 예정입니다.
또, 실종 아동 사건의 30%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기 때문에 학교를 찾아가 실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캠페인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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