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정책금리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경기 하방요인이 아직까지는 뚜렷하지 않아 물가안정 쪽에 무게를 둔 조치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Q1> 정책금리 동결 결정과 그 배경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정책금리인 기준금리를 5%로 유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동결 조치입니다.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한 것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의 경우 3.6%로 전달의 3.9%보다 많이 낮아지긴 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한국은행의 목표수준을 벗어난 상태여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최근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시중유동성 사정도 이같은 결정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경기가 아직까지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Q2> 한편 이번 금통위부터는 정책금리의 기준이 달라졌죠?
A2> 네, 그렇습니다.
오늘 금통위부터는 정책금리 기준이 기존 하루짜리 콜금리에서 7일짜리 RP금리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정책금리 기준이 바뀌게 됐지만 기준금리의 결정 과정과 공표 방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오늘 금통위가 정책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그 표현이 기존의 '콜금리 연 5%로 동결'이 아닌 '기준금리 연 5%로 동결'로 보도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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