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세계는 지금 치열한 수출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2010년까지 세계 10대 방산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 아래, 연구와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 방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국산 고등훈련기 T-50.
올해들어 두바이에어쇼와 싱가포르 에어쇼에 잇따라 참가하면서 수출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고등훈련기 T-50과 기본훈련기 KT-1,그리고 일명 ‘흑표’ 라고 불리는 차기전차 XK-2를 앞세워 방위산업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무기를 생산한 것은 1970년대로, 특히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방산수출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2003년 2.4억달러 였던 수출액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전년도에 비해 3.3배나 많은 8억 4천 5백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함으로써 세계 18위의 방산수출국이 됐습니다.
방위산업이 각광받는 이유는 제품 자체가 대부분 고가인데다 부가가치도 높아 국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의 방산수출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오는 2010년까지 세계 10대 방위산업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10대 강국 진입 가능성이 높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이 수출지역의 다양화로 현재 수출지역은 아시아 중동 등에 집중돼 있습니다.
방산수출 선진국에 비해 늦게 경쟁에 뛰어든 만큼 다양한 판로개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직은 기술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고 보기엔 부담스런 측면도 있지만, 별들의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세계 방산시장에서 떠오르는 샛별로 올해 우리 방산수출은 또
한번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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