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역대 최단기간내 10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국내 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100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동원 기자>
해외건설수주 호황이 이어지면서 최단기 100억달러 돌파 기록이 수립됐습니다.
불과 65일만에 세운 대기록입니다.
이는 지난 2005년 해외건설 총 수주액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 1990년 이후 2005년까지 100억달러를 넘은 적이 1996년과 1997년, 2005년 세번밖에 없습니다.
이후 2006년에 165억달러 였으며 지난해 398억 달러로 최고기록을 세운바 있으며 올해는 이 같은 분위기대로라면 400억 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해외건설의 약진은 그동안 우리기업들의 해외 활동으로 인해 발주자들이 그 능력을 인정해 주는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고유가로 인해 오일달러가 많은 중동지역이 49억 달러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아시아 29억달러, 아프리카와 중남미도 7억달러와 5억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또 지역다변화에 따른 중소건설업체의 진출도 활발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22개업체가 올해 처음으로 캄보디아와 몽골,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등지로 진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같은 해외건설의 활황추세를 지속하고 국토해양분야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위해 올해 초 수립한 해외건설진흥계획을 바탕으로 총력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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