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입시 요강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요, 전년도와 달라지는 것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입학사정관제의 본격 도입입니다.
입학 사정관제가 무엇인지 정리 했습니다.
강명연 기자>
새정부가 대입 자율화의 전제 조건으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입학사정관제.
입학사정관제도는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데 전문가를 채용해 학생의 성적외에도 개인 환경, 잠재력,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 입니다.
미국 등 해외 대학에서는 입학사정관제가 일반화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실험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2009학년도 대입의 입학사정관제를 살펴보면 수능시험이나 학교생활 기록부 같은 성적보다 학생의 능력과 잠재력이 우선 고려한다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농어촌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시범 실시했던 입학사정관제를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기회균형선발`과 외국인학생 선발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경희대는 수시 2학기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네오 르네상스 전형을 신설했습니다.
또 한양대는 특별한 지원 자격 없이 학생 20명을 전적으로 입학사정관제도를 활용해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성균관대와 가톨릭대, 연세대 등 모두 10개 대학이 올해부터 정부 지원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합니다.
입학 사정관제가 도입되면 대입 전형 전문가가 학생 선발에 관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중시하면서 학생부의 활용이 높아지는 효과와 함께 대학 입학업무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입학사정관제도.
이제 학생들을 잘 선발할 수 있는 공정한 심사기준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그
성공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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