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숭례문을 잃은 충격에서 벗어나 이제는 기초조사가 차분히 마무리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명연 기자>
숭례문이 화재로 타버린 지 딱 한 달.
불에 탄 지붕을 걷어내고 훼손된 부재들이 정리된 모습입니다.
불에 그을린 기둥이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1층 누각은 부재의 70%가 살아있습니다.
잔해물 수습은 거의 끝난 상태고 2층의 붕괴 우려가 있는 부재들도 원상태로 수습했습니다.
현재는 작은 부재들을 복구에 다시 쓸 수 있는지 판별하는 작업과 표식판을 붙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나 눈, 직사광선 등으로부터 숭례문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 가설덧집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 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달안에 수습 잔해물 보관소를 경복궁에 설치하고 5월말에는 피해수습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복구가 진행중인 숭례문 현장을 찾았습니다.
유 장관은 숭례문 복원을 서두르지 않고 고증을 철저히 거쳐 복원을 하는 한편 화재 현장을 산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책임 공방이 나오지 않도록 국보는 무조건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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