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첫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10일 열린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는 활발한 토론이 진행돼 예정시간보다 1시간 이상 길어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Q1>네 10일 업무보고는 과거와는 달리 상당히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A> 네 당초 "부처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오전 7시30분부터 진행됐던 보고는예정시간인 오전 9시를 1시간 이상 넘긴 오전 10시15분까지 진행됐습니다.
10일 보고는 과거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일방통행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토론방식'으로 이뤄졌는데요, 자유롭게 발제를 하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제시하거나 보충설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토론의 첫번째 주제는 국내경제와 물가상승 문제였는데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제한 데 대해 김동수 차관보는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와 지수물가에 괴리가 있는 게 사실이고,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난해와 올해는 경제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예산집행도 관성적으로 할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실질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집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제의 상당부분은 심리"라면서"국민을 편하게 해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도록 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새정부가 들어섰지만 대외여건이 어느 하나도 여의치 않다"면서 "새 정권이 출발한 시점에서 공무원들이 새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앞으로는 정말 국민이 아파하는 문제를 공직자가 책임져서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와이드 (38회) 클립영상
- 기획재정부 업무보고 2:12
- “7% 성장능력 갖춘 경제로 체질개선” 3:03
- 법인세율 현행 25%에서 5년 동안 20%까지 인하 1:53
- 민생안전 전방위 대책 2:10
- 유류세 인하 서민가계 부담 줄인다 2:03
- 물가대책 시도부단체장 회의 2:01
- 올해 도로건설 3조 4천억원 투입 1:40
- 북아프리카, 경작지 75% 사라질 위험 3:29
- '비핵·개방·3000 구상’ 연말까지 시행계획 마련 1:30
- 감사원 공공기관 경영 감사 1:47
- 지방 공공주택 전매제한 단축 추진 2:00
- 숭례문화재 한달 1:35
- 황사대비 식품위생안전 관리 실시 2:00
- 한국 최초 탑승우주인 이소연으로 최종 결정 3:11
- 이 대통령,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만들어야' 0:35
- 국정원 1차장 전옥현, 2차장 김회선 임명 0:27
- 신재민 차관, '경찰청 기자실 우선 복원' 0:32
- 200대 기업 올해 설비투자 20% 확대 0:32
- 버시바우 '北, 한.미 긴밀해진데 적응해야' 0:38
-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이달안 시작 0:24
- 황사 대비 항공안전대책 시행 0:35
- '병역이행 명문가' 내달 4일까지 접수 0:19
- 영재교육 대상 2012년 1%로 확대 0:37
- 봄철 전염병 주의하세요! 3:49
- 신임 장관들의 현장출동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