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대규모 이민 물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해가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소식을 시작으로 중국
올림픽 준비상황까지 세계 곳곳의 지구촌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이 시각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는 순서 입니다.
첫 번째는 기후변화 소식입니다.
유럽연합 이사회의 보고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즈음에는 세계 각국이 가뭄, 수해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벗어나고자 대규모 이민이 급증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럽연합인 EU가 오는 202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정치적 불안 등으로 이웃 가난한 나라들에서 밀려오는 이민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회원국들에게 경고를 했습니다.
EU 이사회의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빈곤과 갈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을 휩쓸기후변화의 재앙에서 자유로울 곳은 없다는 지적인데요.
21세기에 전 세계 경작지의 12-15%가 해수면 상승으로 유실될 수 있고 2050년까지 5백만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유럽은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이 있기 때문에 국경에서의 이민 물결이 더욱 거셀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 남쪽에서는 가뭄과 과도한 경작으로 경작지의 75%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고, 중동지역은 물 부족이 심해져 곡물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는 8월이면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열릴 예정입니다.
중국은 150여일 앞둔 베이징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데요 중국에선 이례적으로 성화를 밝혀줄 성화봉 모형을 제작했습니다.
이달 말부터 시작될 베이징 올림픽 성화 릴레이를 앞두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모형 성화봉이 제작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성화봉은 29cm의 길이로 중국의 전통문화와 근대올림픽 정신을 어우러지게 만들어졌는데요, '새둥지’형태로 알려진 올림픽 스타디움 건설과정에서 남은 철로 이 성화봉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유번호가 새겨진 각각의 성화봉 모형은 기념품으로 20만개가 제작됐고, 407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9만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사건사고 소식인데요, 미국 뉴욕에 세계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타임스퀘어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9.11 악몽을 기억하는 시민들의 가슴을 쓸어 내리게 했다는 소식입니다.
9.11 테러 이후 미국 뉴욕 시민들이 다시 한 번 놀라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욕 중심가인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작은 폭발사고 때문인데요.
폭발사고는 미군 장병을 모집하는 모병소 건물에서 일어났습니다.
새벽 4시 정도에 폭발물이 터지면서 유리창이 깨지고 문짝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테러징후는 발견되지 않았고,새벽 시간대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칠레 중부와 남부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나 삼림 4200헥타아르가 소실됐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km 떨어진 로스 라고스 농업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다는 소식입니다.
세계를 동시에 열광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 각자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전세계인을 열광시킬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축구가 아닌가 합니다.
또 축구하면 바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펠레인데요.
브라질에는 우리돈으로 75억원을 들여 축구황제 펠레를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이 세워진다고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꼭 가고 싶은 일순위의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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