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전문가용 인 국세통계연보와는 별도로 납세자인 일반국민을 위해서 ‘한 눈에 보는 국세통계’책자를 발간했다고 전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뉴스포커스에서 알아봤습니다.
박진석 기자>
앞으로는 국세통계 자료를 누구나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지난 7일 납세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통계자료를 한 데 모아 손에 잡히는 크기의 ‘한 눈에 보는 국세통계’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세청에서 매년 간행되고 있는 국세통계연보의 이용자 범위가 주로 정책입안자와 학자 등의 세법전문가로 치우쳐져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 등 6개 분야 총 51개 항목에 간략한 통계와 눈에 들어오는 그래프, 그리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통계자료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통계자료집에는 올해 처음 공개되는 자료인 동시에 흥미로운 내용도 많아 이용 연령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국세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우와 모델, 가수로 분류되는 연예인의 수입금액 신고 현황과 야간 근로자 중 20대 이하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통계, 그리고 개인사업자 성별 분포 현황 등 다채로운 항목 구성은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이밖에도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교류 활성화 정도를 말해주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현황,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현금 영수증 발급 현황 등이 수록돼 있습니다.
올해 처음 발간된 ‘한 눈에 보는 국세통계’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전국 124개 세무서 및 세무지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하면 ‘정부간행물 판매 센터’를 통해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국세통계는 사회경제지표를 분석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를 위한 통계 개발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개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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