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교통상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 또한 국익을 우선으로 한 실용외교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미 기자>
Q1> 외교에서도 창조적 실용주의라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가 일관되게 적용된다고요?
A1> 네, 그렇습니다.
오늘 외교통상부의 업무보고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에서도 예외 없이 실용외교를 지향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는 국익이 우선이며 여기에는 친미도 친중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익이 서로 맞으면 동맹이 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오늘 시대에 동맹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도 국익에 위배되면 한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장 슬기로운 외교는 미국과 한국의 국익을 맞추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외교통상부가 담당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가 에너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자원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편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어느 누구도 무력을 통해 통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만큼 북한 지도자와 진정한 마음에서 대화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김정일 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돼 있고 임기 중에 한번 만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느 때든 자주 만나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것은 대북전략 측면이 아니라 소위 인류의 인간적, 보편적
행복의 기준을 갖고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외교통상부가 이해를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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