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어느 때보다 심할 것이라는 올해, 정부가 안전관리 요령을 전국 시도에 내려보냈습니다.
정부의 지침에 부합하는 철저한 식품관리,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현장 취재했습니다.
김현아 기자>
해마다 봄철이면 찾아오는 황사.
황사에 포함된 다이옥신이나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은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식품을 오염시킬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식품제조업체에서 황사에 대비한 식품 관리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김치 제조업체.
지난 2006년부터 황사에 대비한 식품 위생안전 관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나 무는 야외가 아닌 실내에 보관하고 황사가 발생하면 식품 제조, 보관시설은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됩니다.
또한 종사자들은 위생복을 자주 갈아입고 손 등에 의해 2차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다섯 단계에 이르는 세척과정을 거치면 황사먼지에 포함된 유해미생물 성분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공기정화장치를 가동하고 기계나 조리기구 등은 철저하게 세척한 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황사대비 식품안전관리요령을 마련해 각 지방식약청과 16개 시도에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도 황사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음식물은 뚜껑을
덮어 보관하고, 외출하고 돌아 왔을 때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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