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첨단과학관에서는 지난 5일부터 약 3개월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자교실’ 이 열립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험중심의 과학강의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김영미 기자>
대전 엑스포 과학 공원 내 첨단과학관.
주말이나 방학 때면 나들이 삼아 찾아가던 과학관에서 사뭇 진지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첨단과학관 미래과학자 교실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못다 배운 과학지식을 직접 즐기며 체험하고 있는 겁니다.
과학자교실의 이번 커리큘럼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기연구원, 에너지 연구원 등 총 17개 국가 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이 7가지 테크놀로지인 7T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7T란,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에너지환경기술E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우주기술ST, 로봇기술RT.
학생들에게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이러한 분야들을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겁니다.
국수 가락과 스파게티 가락을 이용해 구조물을 쌓고 있는 뉴턴반 아이들.
기계연구원 선생님의 지도 아래, 모형 다리를 만들어 다리 구조물의 과학 원리를 알아봅니다.
노벨반 아이들은 “드라큘라도 혈액형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혈액형별 수혈 관계를 실험하며 혈액의 구성과 특성을 알게 됩니다.
첨단 과학 기술의 탐구와
체험 학습을 통한 과학 꿈나무의 양성!
어린이들에게 탐구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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