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이어 오늘은 외교통상부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교에서도 실용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통상부에 슬기로운 외교를 주문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외교에서도 예외없이 실용외교를 지향해야 한다"
외교통상부 업무보고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는 국익이 우선이라며 실용외교를 주문했습니다.
국익이 서로 맞으면 동맹이 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오늘날 동맹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장 슬기로운 외교는 미국과 한국의 국익을 맞추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외교통상부가 담당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가 에너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자원 외교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한편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대치가 아닌 남북이 화해하고 화합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마음의 문을 열고 남북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북한의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은 대북전략 측면이 아니라 인류의 인간적, 보편적 행복의 기준을 갖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 이념의 논리가 아니라 남북의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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