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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또 위상에 걸 맞는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통해 신뢰를 쌓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외교정책에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오세중 기자>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도움을 줘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명박정부가 내건 세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의 핵심입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가까운 만큼 국제사회의 기여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대외원조기본법을 제정하고 선진국 정부 등이 개발도상국 등에 기술원조, 차관 방식을 통해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 금액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즉,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외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영향력을 확대해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해외봉사단도 올해 830명에서 내년에는 천명으로 확대합니다.

또 문화외교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올리기 위해 중동이나 중앙아시아에서 문화축전을 열고, 우리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기업간 온라인 협력을 지원하는 사이버 한상 거래망을 내실화해 동포기업과 국내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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