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은 사회문제가 된지 오랩니다.
최근엔 기업들의 채용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어 취업정보가 중요한데요,
노동부 취업정보센터에 가면 직업탐색에서 면접기법까지 제공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정연 기자>
서울의 한 대학 도서관.
몇 년 전만 해도 대학 도서관은 선배들의 차지였지만 요즘은 갓 입학한 신입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대학 풍경도 변해가는 겁니다.
학점과 영어점수, 그리고 자격증까지 갖춰 졸업을 했더라도 구직자들에게 취업문은 바늘구멍보다 좁습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김형진씨 역시 스무 차례 가까이 취업의 문턱에서 낙방한 끝에 한 중견기업의 인턴사원이 됐습니다.
김씨는 정식 사원이 아닌 인턴 직이었는데도,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습니다.
인턴직이 정규직의 발판이 된다는 사실 때문에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경우엔 인턴 경쟁률만 해도 100대 1도 훌쩍 뛰어넘는 실정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난해 취업 대학 졸업자 중 정규직으로 취업한 학생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8.7%.
채용 공고가 나면, 워낙 많은 구직자들이 몰리다 보니 적재적소에 능력 있는 인재를 뽑기 위한 기업의 채용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구직자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부터 면접 기법까지,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업 시장과 관련된 신조어가 끊임없이 등장할 만큼 청년 실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 입니다.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선 기업의 특성과 인재상에 걸맞은 맞춤형 취업전략으로
취업준비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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