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정부예산 ‘20조원 절감’
등록일 : 20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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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와 내년을 합쳐 모두 20조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절감된 예산은 감세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쓰여집니다.
유진향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바대로 작고 효율적인 정부의 조기 구현을 위한 예산 절감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2조원, 내년에는 18조원을 줄여 모두 20조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예산이 이미 확정돼 있는 만큼, 정부 내부의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조직개편에 따라 남은 인력을 활용해 인건비를 줄이고, 업무 추진비와 같은 경상비용도 10% 가량 줄일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새롭게 예산을 편성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절감된 재원은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활용됩니다.
감세정책 추진에 따른 세수 부족분 보충과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확보 등이 그 대상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각 부처에 통보한 뒤 부처별 계획안을 제출받아, 이달 말까지
예산절감을 위한 종합방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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