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주변 주요국과의 관계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중국과 미국, 일본을 연이어 방문합니다.
유 장관은 특히 한미동맹과 관련해 단순한 양국간 동맹을 넘어 세계적 차원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중 기자>
주변국과의 관계강화를 위한 새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 됐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이어 25일엔 미국, 다음달 4일엔 일본을 연이어 방문합니다.
유 장관은 취임후 가진 첫 브리핑을 통해 주변국 방문 계획을 밝히면서 이명박 정부가 추구하는 기조에 맞춰 외교부도 무엇보다 국익을 우선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국과 관계 개선을 통한 정책을 보면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일본과는 셔틀외교 정상화를 시작으로 양국이 미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중국과는 북핵 문제 뿐 아니라 양국간 교역 확대를 통해 관계를 격상해 나가며 러시아와는 자원 에너지 외교를 통해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미국과는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공유하는 문제를 세계적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의 국력이 세계 10위권으로 올라간 만큼 한미 동맹을 한반도 안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인류보편적 가치를 위한 민주주의 확산, 인권, 환경문제 등의 범세계적인 문제에도 머리를 맞대고 미국과 공조하겠다는 겁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최근 국제사회에 시급한 문제인 기후변화대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국제사회의 개발도상국 지원 등의 역할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유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6자회담이 빠른 시일내에 재개돼 핵신고 등의
2단계가 무리되고 핵폐기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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