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외교를 향한 첫걸음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정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해 부시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18일부터 1박 2일간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며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방미기간 동안 이명박대통령은 최근 답보 상태에 빠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의 긴밀한 공조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그리고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등 실무적인 외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래 지향적인 한미동맹 문제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증진을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되고 무엇보다 신뢰회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양원의 지도자와 간담회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하양원 지도자를 만나 수많은 한미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방미기간 중 이른바 '세일즈 외교'를 위해 백악관뿐만 아니라 미 경제계관계자들을 만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투자유치와 경제 협력 비전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이어 20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등 셔틀외교를 재개하고 양국 간 젊은 세대 교류와 환경문제 등 범지구적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21일에는 일본 경제단체 주최 조찬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부품 소재 산업에 대한 일본의 기술이전 요청 등 한일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미일 양국 방문은 동아시아와 세계로 뻗아가는 성숙한 국가를 향한 외교의 첫 걸음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중국과 러시아 방문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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