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지난해 상용근로자의 임금구조를 분석했더니, 학력과 기업규모에 따른 임금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연 기자>
지난해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액은 한 해전보다 5.6% 오른 213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동부가 근로자의 임금체계를 파악하기 위해 임금과 근로시간 등을 직종, 산업별로 조사한 임금구조 통계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졸자와 고졸 근로자 간 임금격차가 확대됐습니다.
500명 이상 규모 사업체의 월급여액은 270만원으로 5명 이상 10인 미만 사업장의 153.4%로 한해 전보다 5.3%포인트 늘어났습니다.
학력간 임금 격차도 지난해보다 5.5%포인트 증가해, 대졸 이상 근로자의 월급은 281만원인데 비해, 고졸 근로자 월급은 63% 수준에 그쳤습니다.
대졸 이상 근로자 비율은 한해 전보다 1.1%포인트 높아진 34%로, 근로자의 고학력화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여성 근로자의 월급여액은 158만원으로 남성근로자의 66.4% 수준으로, 이 격차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산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의 월급이 28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해 전과 비교해 비교한 상승률도 가장 컸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해 임금구조 통계조사는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 6천여 곳의 46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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